일본은행이 1일 발표한 6월의 전국 기업 단기 경제 관측 조사(단관)에 의하면, 기업의 경황감을 나타내는 업황 판단 지수(DI)는 대기업 제조업에서 플러스 14가 되어, 전회 3월 조사의 플러스 5에서 9포인트 상승했다.
체감경기 개선은 4분기 연속으로 2018년 12월 이후 2년 반 만의 고수준이 되었다.대기업 비제조업은 1분기 연속 개선으로 2020년 3월 이후 5분기(1년 3개월) 만에 플러스권으로 부상했다.
대기업 제조업은, 해외경제의 회복이나 국내 설비 투자의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나 생산이 증가해, 대부분의 업종에서 개선. 특히 「폭넓은 업종의 IT관련(분야)에서 개선을 볼 수 있었다」(일본은행)고 하며, 범용 기계가 22포인트 상승의 플러스 34, 생산용기계가 18포인트 상승의 플러스 26, 전기 기계가 10포인트 상승의 플러스 28로 크게 개선했다.반면 자동차는 반도체 부족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7%포인트 떨어진 3, 4분기 만에 악화됐다.
장래는 플러스 13과 소폭 악화의 전망.자동차는 반도체의 영향완화 기대감으로 개선을 전망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익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염려로, 목재·목제품, 화학, 식료품등이 악화를 예상했다.
대기업 비제조업은 제조업에 비해 개선은 소폭. 제조업의 생산증가에 따라 도매나 운수·우편 등이 개선.한편,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수반하는 긴급사태 선언 재발령의 영향을 받아 소매는 17포인트 저하의 플러스 2, 숙박·음식 서비스는 전회보다 개선했지만, 마이너스 74로 계속해 저수준이었다.
비제조업의 장래는 플러스 3과 소폭 개선을 전망한다.
중소기업은 제조업이 6%포인트 오른 7, 비제조업이 2%포인트 오른 9로 모두 4분기 연속 개선됐다.
21년도의 설비투자 계획은 대기업 전체 산업에서 전년도 대비 9.6% 증가로, 3월 조사의 3.0%증가에서 대폭적인 상향수정이 되었다.
DI는 업황이 좋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쁨을 빼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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