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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브런치 작가 되기

by 몽상가의 날개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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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포털 사이트 '다음'에는 '브런치'라는 독특한 글쓰기 플랫폼이 있습니다. 누구나 브런치 작가가 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글을 올리고 승인을 받아야만 비로소 작가가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브런치 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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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브런치 주소입니다.

 

브런치

셰프 | 회사원 출신 자영업자의 잡다한 식당창업과 가게 운영,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여러 생각들을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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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란?

글쓰기 플랫폼인 브런치는 다음카카오에서 만든 글쓰기 최적화 플랫폼으로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와 매우 유사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브런치에서 글을 쓰는 것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나 글을 쓸 수는 없고, 먼저 자신이 써 놓은 글들을 모아 작가 신청을 하고 에디터의 승인이 나야만 정식으로 브런치에 글을 올려서 독자들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수익

별도의 수익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브런치를 주목하는 출판 관계자들도 많고 글을 통해 자신을 알리기 좋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꾸준히 글을 쓴다면 다른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길도 분명 열릴 것입니다.

 

왜 브런치 작가가 돼야 하나?

브런치는 출판 관계자가 주목하는 플랫폼입니다. 일단 브런치 작가가 된다면 당장 손에 들어오는 수익은 없더라도 자신이 작가라는 호칭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게 됩니다. 글을 쓰는 데 있어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것이죠.

 

글쓰기

브런치에는 어떤 글을 써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도 되고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을 연재해도 됩니다. 어딘가에 얽매일 필요 없이 에세이, 문학, 서평, 체험 등을 자유롭게 쓰시면 됩니다. 일단 글쓰기 근육이 붙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시간도 단축될 것이며 실력도 몰라보게 향상될 것입니다.

 

브런치 작가 승인받기

브런치 작가로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과 목적이 분명한 글 몇 개를 써서 에디터팀에 제출을 해야 합니다. 제출을 하게 되면 1주일 내로 승인 여부를 이메일로 받게 됩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식당 창업에 관한 글 2편을 써서 승인 신청을 했는데 한 번에 승인이 됐었습니다. 한 번에 승인을 못 받더라도 전혀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글 1편으로 안되면 2편을 쓰고 2편이 안되면 4편을 써서 승인받기 전까지 꾸준히 문을 두드리셔야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승인이 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글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쓴 글을 평가하기는 힘드므로 객관적으로 봐줄 주변 친구나 지인에게 부탁해서 글을 평가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게 쓴 글을 맥락에 맞게 다듬어서 다시 도전하시면 됩니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많이 쓰고 많이 고치고 많이 도전하면 당신도 충분히 브런치 작가가 되어 자신의 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내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된다?

다음 포털 사이트에는 뉴스나 칼럼 중간중간에 브런치 글도 끼워서 메인 화면에 노출이 됩니다. 즉, 자신의 글도 다음의 알고리즘과 매치가 된다면 메인에 노출 될 가능성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저 역시 지금껏 4번 정도 다음 메인에 노출되어 한 번에 폭발적으로 조회수가 급등한 적이 있었습니다. 

 

협업 제안

브런치에 한 가지 주제로 글을 꾸준히 쓰다보면 협업을 제안하는 곳도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수익과 연결되는 협업이 될 수도 있고 단순히 쓴 글을 스크랩 하고 싶다는 제안도 생깁니다. 그만큼 다른 세계로의 문이 더 생긴다는 뜻이겠죠. 저의 경우 한 스타트업에서 제 글을 게시판에 올리고 싶다는 협업 제안이 들어와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종이책 출판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브런치는 이미 검증된 분들이 글을 올리고 계시기 때문에 출판 관계자들도 주목하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따라서 종이책 출판에 대한 기회도 다른 곳보다 많습니다. 게다가 브런치는 최근 오디오북과의 협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내가 쓴 글이 오디오북에도 런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분이라면 종이책 출판은 하나의 버킷리스트이자 인생의 로망일 수도 있으니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써서 그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겠죠?

 

끝으로

브런치는 그 자체로는 수익과는 거리가 먼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나의 글쓰기 근육을 늘리고 키우는데 이만한 플랫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과 철학, 찰나의 아이디어를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사라지게 하지말고 글로 남겨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면서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수익도 발생하고 원하던 종이책 출판까지 이룰 수 있다면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 도전, 안 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일단,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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