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가족은 경남 함안에 나들이를 갔다왔습니다. 주변 관광 도시들이 많아서인지 함안이라는 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인데요.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함안 승마 체험장에 대해 포스팅을 하였고 여기에는 함안 박물관과 말이산 고분군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아라가야의 중심지
함안은 옛날 옛적 아라가야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가야 연맹의 주요국 중 하나이며 아라가야는 42년부터 561년까지, 519년 동안 지속되었던 나라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금관가야, 대가야, 아라가야는 지금의 김해, 고령, 함안의 자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의 가야 연맹 국가 중 하나가 아라가야인 것입니다.
함안 박물관 재개관
함안박물관은 2020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인 2022년 4월 1일에 재개관을 하였습니다.
함안 박물관 위치
주소 : 경남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153-31
전화 : 055-580-3901
박물관 볼거리
박물관은 아라가야의 옛터와 말이산 고분군에서 발굴된 유물과 역사에 대한 기록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무덤의 종류는 우리가 국사시간에서 배웠던 돌널무덤, 돌무지무덤 등과 같은 무덤의 형태들이 실제로 발굴된 현장의 생생함과 함께 전하고 있었습니다.
박물관 외부의 모습
박물관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었고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 제2전시관 건물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메인 박물관은 개관이 되어 입장객들을 받고 있었습니다.
박물관 입구 주변의 모습
박물관 주변에는 넓은 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킥보드도 신나게 탈 수 있는게 보였습니다. 박물관 입구 근처에는 조경이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물을 채워놓은 바닥에는 관상용 잉어도 보였습니다.
박물관 내부 모습
함안의 역사 연표와 함께 시작되는 박물관 내부는 함안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모습을 잘 담아놓았습니다.
말이산 고분 전시관
말이산고분전시관은 박물관 건물 오른쪽 사잇길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로 내려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분에서 발견되는 여러 유물과 무덤 양식, 순장의 풍습들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말이산 고분군
말이산 고분군은 박물관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넓이를 자랑합니다. 방문 당시 날씨가 맑고 고분군 중앙에 우뚝 솟은 벚꽃나무에 벚꽃이 만개하여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사진맛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함안 가볼만 한 곳으로 추천
말이산 고분군에는 생각보다 많은 상춘객들로 붐벼서 깜짝 놀랐으며 산책하기 좋은 길을 고분군 곳곳에 닦아 놓아 한적하게 거닐기 좋게 해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다시 한 번 방문할 의사가 있으며 함안에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것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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