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거리두기 사실상 해제, 일상회복으로의 움직임

2022년 4월 18일 월요일인 오늘,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지속되어 왔던 거리두기와 영업제한이 해제됩니다. 2년 1개월만에 해제가 되었고 야외 마스크 해제는 2주간 상황을 더 지켜본 뒤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적모임 제한 해제

오늘 0시부터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게 됨에 따라 사적모임 제한이 해제 되었습니다. 그간 10명까지 허용되었던 인원제한은 오전 5시부터 해제되었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역시 해제되었습니다.

 

이로써 영화관에서의 취식가능, 식당 및 술집의 영업시간 확장, 사적모임, 행사, 종교 행사를 포함한 집회 등에 관한 거리두기 조치가 모두 해제된다고 중대본이 발표하였습니다.

 

자영업자의 기대

이 조치로 인해 환영을 하는 쪽은 단연 자영업자일 것입니다. 그간 영업 제한과 거리두기, 입장 인원 제한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직격으로 받았던 터라 거리두기 조치 해제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을 것입니다.

 

그동안 식당과 카페, 술집 등을 이용하는데 있어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터질 수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확실히 맛집을 구분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포장과 배달로 인해 특수를 누렸던 배달앱과 배달업자들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 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에서 먹는 배달음식보다 역시 식당에서 바로 해주는 음식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는 방증입니다.

 

게다가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문제 역시 일부 해소가 가능하겠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용기 가격의 인상을 눈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기에 1회용기 가격의 안정화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제한조치가 풀리면서 영업 제한 당시 손실보상에 대한 요구가 거센 자영업자들 중에는 이러한 시류에 편승하여 맛과 서비스가 불량인데도 불구하고 손실 보상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를 높인 업체도 있으리라 보는데 영업 제한 해제 조치로 충분히 소비자 측에서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업자의 기대

이제 공연업계도 인원과 모임 제한 해제로 상당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 전반에 걸친 쇼크로까지 번지게 된 이번 코로나19로 피해 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프리랜서 예술가들도 다시금 공연과 전시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연극, 콘서트 등과 같이 관객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공연들의 부활이 기대됩니다.

 

야외 및 실내 스포츠 경기에 대한 기대

스포츠 경기 역시 인원 수 제한과 거리두기로 적자를 면치 못했던 대표적인 분야였는데요. 스포츠 관람에 대한 욕구 역시 많이 억눌려 있었을거라 짐작이 갑니다. 고척 스카이돔의 경우 야구경기장이지만 실내경기장으로 분류가 되어 취식이 불가능했으나 이제 치맥을 곁들이며 야구관람이 가능해졌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

정부는 현행 마스크의 야외 착용 의무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거리두기 해제 후 2주간 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험성

감염률이 정점을 찍고 하향세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신종 변이의 출현에 의한 개확산 위험이 있는 만큼 거리두기 및 입국 제한에 대한 여지는 남겨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날부터 60세 이상의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