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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라면

오늘 먹은 라면의 평가질 : 팔도 꼬꼬면(컵)

by 몽상가의 날개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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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칠 줄 모르는 하루입니다.

역시나 남부지방을 강타한 장마의 위력이 상당하네요ㅜㅜ

그래서인지 오늘도 손님이 뜸한 하루입니다.

그래도 먹고 살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죠?ㅎㅎ

오늘은 출근길에 어떤 라면을 먹어볼까 하다가

근처 편의점에 들러 꼬꼬면을 집었습니다.

이것 역시 제가 좀 즐겨 먹는 라면 중에 하나구요.

봉지라면보다는 컵라면을 더 좋아하는,

몇 안되는 케이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0여년 전,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 아저씨가 개발한 라면으로 유명하죠ㅎㅎ

당시, 예능이지만 음식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끊임없는 레시피 연구로 탄생된 꼬꼬면.

이경규 아저씨가 왜 업계에서 롱런할 수 있었는지도

알게 되었던 회차였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위와 같이 면과 건데기는 노출되어 있고, 스프는 포장되어 있죠.

제가 언젠가 사리곰탕면도 리뷰를 할테지만

저는 하얀 국물을 좋아하는 취향입니다ㅎㅎ

그런데도 청양고추가 들어있어서인지 살짝 매콤해서 더 감칠맛 나구요.

스프를 탈탈 털어 넣고 정수기 물을 받았습니다.

100도씨의 끓는 물을 부어야 더 좋겠지만

오늘도 역시나 가게 오픈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ㅜㅜ

아무튼 정수기 물도 대체로 뜨거워서 5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조리예보다 좀 더 기다렸네요ㅎㅎ

그리고 물높이도 용기 안쪽 선보다 조금 더 넣었습니다.

제 취향에 용기 안쪽 선이라는 개념은

물을 부을 때 그 선에 맞추는 것이 아닌,

용기에 물을 넣고 4-5분 뒤에 

뚜껑을 열었을 때!

그 때 물에 면이 불어나고 나서의 물 높이가

용기 안쪽 선에 맞춰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제 취향입니다ㅎㅎㅎ

그리고 편의점에 갔는데 컵라면만 살 순 없잖아요?

삼각김밥이랑 커피도 같이 샀죠ㅎㅎ

요즘 삼각김밥은 전자렌지에 안돌리면

밥 자체가 모래 씹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예전엔(20년 전에ㅡㅡ;)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ㅋㅋ

그래서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서 

꼬꼬면이랑 같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다먹고 나서 티오피 한 모금 뙇!

비도오고 습하고 주방안은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은 없었네요ㅎㅎ

그래도 초 단시간에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ㅎㅎ

내일은 비가 좀 적게 오길 바라며ㅜㅜ

다음 라면 품평도 기대해주세요!


◆구매처 : 미니스톱

◆별점 : ★★★★

 

 

 

 

팔도 꼬꼬면 큰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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