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취소

10월로 예정됐던 2021 일본 포뮬러 원 그랑프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고 주최측이 수요일 밝혔습니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에 Suzuka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의 싱가포르 야간 경기가 중단된 이후 나온 취소 이슈입니다.

 

포뮬러 원(F1)은 성명을 통해 "일본 주최측 및 당국과 진행 중인 논의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일본에서 진행 중인 전염병의 복잡성으로 인해 이번 시즌 레이스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F1은 현재 일정 수정을 위해 세부 사항을 작업 중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최종 안을 발표할 것입니다.

 

일본은 최근 관중 없이 도쿄 올림픽을 개최했고,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정된 패럴림픽도 관중없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F1은 엄격한 건강 프로토콜에 따라 운영되며 모든 직원과 미디어에 대한 COVID-19 테스트를 자주 수행합니다.

스즈카 레이스의 취소는 싱가포르의 취소된 레이스를 대체하기 위해 캘린더에 추가된 터키 그랑프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 공원 서킷의 레이스는 스즈카보다 1주일, 소치에서 열리는 러시아 대회 1주일 후에 예정되었지만 일정에 더 많은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터키는 영국 정부가 귀국하는 여행자에 대해 10일간의 호텔 격리를 요구하는 국가의 "레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며칠 더 일본에 머물렀다면 포뮬러 원은 그 검역 요건을 우회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