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각산 효능과 먹는 방법, 주의 사항 및 부작용

여러분들은 어렸을 적 부모님께서 집에 항상 놔두시던 상비약들 기억하시나요? 저는 용각산, 안티푸라민, 머큐로크롬(빨간약, 아까징끼), 카베진 등이 기억나는데요. 이 중 안티푸라민과 용각산은 다음 세대가 된 저희도 여전히 가지고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이번 시간에는 용각산의 효능과 복용법 및 주의 사항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용각산이란?

용각산은 일본 회사인 류카쿠산(용각산)에서 개발되고 보급된 제품으로 한국에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진해거담제입니다. 진해거담제란 기침을 줄이고 가래를 제거해주는 제품입니다. 이런 식으로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한국으로 들여와 판매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위, 속 쓰림에 좋은 카베진이 일례입니다.

 

일본에서는 메이지 유신 시절로까지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나라에는 일제강점기에 들여와 1960년 대에 보령제약이 정식 계약으로 들여와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침, 가래에 간편하게 꺼내서 한 스푼 떠서 입에 털어 넣으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기관지와 관련된 제품이기에 가수들도 많이 이용을 하고 있죠.

 

 

효능 및 복용법

용각산은 행인, 길경, 감초, 세네가 등이 주성분이며 섭취 시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가래 제거 및 기침 진정의 효능이 있습니다.

 

특별히 얼마나 먹어야 하는 제한은 없지만 통상 1일 3회에서 6회 정도 물 없이 복용하시면 됩니다. 가루 자체가 기관지에 붙어서 작용을 하는 제품이기에 물 없이 복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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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용각산 제품

용각산은 기존 스푼으로 떠서 먹는 분말 타입 외에도 용각산 쿨이 신제품으로 출시되어 있는 상황인데요.(사실 오래전에 출시했기에 신제품이라고 하기엔 우습긴 합니다.) 용각산 쿨은 기존 제품의 불편함이 많이 개선된 제품으로 소분 포장에 한약 맛이 많이 줄어들고 청량감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성분은 기본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 외에도 인삼, 아선약, 노스카핀, 향료 등이 추가로 들어가 있습니다.

 

주의 사항 및 부작용

이런 제품에도 복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알레르기와 구토입니다. 따라서 용각산의 구성 성분 중 자신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게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하거나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식욕 부진 및 속 쓰림도 생길 수 있기에 섭취 시 이런 증상을 느꼈을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