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요즘 아이들이 사용하는 2022년 유행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요즘 아이들이 사용하는 유행어라든지 티비에 나오는 유행어도 재미있게 관찰 중인데요. 오늘은 요즘 아이들이나 mz세대가 사용하는 2022년 유행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어쩔티비

이 말은 작년에 조카한테 처음 들은 말인데요. 요즘 아이들이 듣기 싫은 말을 들었을 때 상대방에게 받아치는 말로 "어쩌라고 티비나 봐"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어쩔티비를 다시 맞받아치는 말로 저쩔티비가 있고 다시 어쩔냉장고, 저쩔세탁기 이런 식으로 말을 계속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안물안궁을 붙여 안물티비, 안궁티비로 말을 끊을 수도 있습니다.

 

2. 킹받쥬?, 킹받네

요즘 유행하는 말들 중 킹받네, 킹받는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킹받는다는 뜻은 엄청 열받는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어미에 ~쥬를 붙이면 킹받쥬가 되는 것이죠. "~쥬?"는 제 사견으로는 백종원 씨가 티비에 진출하게 되면서 그 특유의 충청도 말씨가 유행이 되서 이렇게 어미에 ~쥬를 붙인게 된 건 아닐까 합니다. 킹받네의 유래는 웹툰작가이자 유튜버인 이말년의 방송에서 유래되어 sns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3. 고인물

처음에 고인물을 들었을 때는 부정적인 의미가 강했으나 자신의 분야에 오래 있다보니 해당 능력이 탁월하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4. 별다줄

별걸 다 줄인다는 뜻입니다.

 

5. 뇌절

똑같은 말이나 행동을 반복해서 질려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말로서 뇌의 회로가 끊어져 사고가 정지된다는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