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은 피로와 싸우는 현대의 직장인들의 동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에 밀크씨슬에 함유되어 있는 실리마린의 기능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밀크씨슬이란?
실리범 마리아넘이라고 불리우며 엉겅퀴의 일종입니다. 국화과의 1년 또는 2년생 식물이며 남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발견되는 식물입니다. 밀크씨슬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적응 작물입니다. 약용식물로 재배되며 식용으로도 쓰이며 재배가 간편하다고 합니다. 생장에 필요한 최소요건만 갖춰지면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 추출물은 약 4~6%의 실리마린을 함유한 씨앗에서 만들어집니다. 추출물은 약 65~80%의 실리마린과 20~35%의 리놀레산을 포함한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실리마린이란? - 실리마린은 밀접하게 관련된 7개의 플로보놀리그난(실리빈A, 실리빈B, 이소실리빈A, 이소실리빈B, 실리크리스틴, 이소실리크리스틴, 실리디아닌)과 하나의 플라보노이드(택시폴린)를 포함하는 폴리페놀 분자의 복잡한 혼합물입니다. 이중에서 실리빈이 가장 일반적이고 약리작용도 강하다고 하는데 실리마린 복합체의 50~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조바랍니다.
왜 밀크씨슬은 간 건강에 좋은가?
우선 밝혀두자면 밀크씨슬(정확히 말하자면 실리마린)을 알코올성 간질환을 가졌거나 B형 혹은 C형 간염을 가진 환자를 포함하는 무작위화 연구 13건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6개월간 밀크씨슬 사용을 통해 전체 원인 사망률, 간의 조직병리학 혹은 간질환 합병증에 대한 유의미한 감소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실리마린이 간 기능이나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개선에 대해 나타내는 효과는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입증이 되지는 않은 셈입니다.
하지만 이는 실험 설계의 다양성 부재 및 데이터가 입증 되지 않아서라고 보는 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실제 실리마린 성분의 일반의약품이 수십년 전부터 간질환에 보조 목적으로 처방되는 것을 근거로 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성분들과 함께 섭취를 하게 된다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성분
같이 섭취했을 때 좋은 성분으로는 아르기닌, UDCA가 있는데 아르기닌은 간의 암모니아 배출에 도움을 주며 UDCA(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루사'가 여기에서 유래됐죠)는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해서 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 B는 독소 해독 과정에 필수성분입니다. 비타민B2인 리보플라빈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B3는 지방간에 좋습니다. 아울러 비타민 B6, 9, 12는 간 혈관 노폐물인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켜주면서 산화적 간 손상을 방어해 줍니다.
제품추천
추천하는 제품으로는 코오롱 제약의 '간건강엔 밀크씨슬'입니다. 밀크씨슬 추출물 외에도 아연,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B1, B6가 함유 되어 있음에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여 하루에 300원 안팎의 예산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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