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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당 장사/장사 노하우(소자본 식당 창업 과정)

소자본 식당 창업 과정 (6) 예비 사장님!! 얼마로 장사하시려구요?

by 몽상가의 날개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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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소자본과,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식당 창업 과정에 대한 글입니다. 식당을 제가 직접 운영하면서 알게 된 창업의 노하우를, 창업을 꿈꾸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과연 얼마의 자기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시나요? 내 자본금과 일정 비율의 대출금을 합쳐 5천만 원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금액 전부를 식당 개업에 쏟아 부으시려는 것은 아니겠죠?

 

 저는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5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작은 가게를 표방하지만 실제로 개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4천만 원을 조금 넘은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자본금은 어디에 쓰일까요?

 

 식당을 개업해서 운영하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 돈이 꽤나 많이 나가게 될 겁니다. 예비비라는 명목으로 사업 준비금의 일부를 떼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비비 중에 개업 후 2~3개월간의 생활비, 식자재 사입비, 유지 보수 비용 등이 제 경험상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사업 준비금의 20~25% 정도를 예비비로 책정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5천만 원으로 사업을 한다고 치면 실제 개업에 필요한 자금은 4천만 원, 4천만 원으로 사업을 하려면 32백만 원이 실제로 투입이 되겠죠. 이 정도의 자본금은 식당 개업 중에서도 완전 소자본 창업에 속합니다. 이게 결코 적은 금액의 돈은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더더욱 창업 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깐깐하게 알아봐야 합니다. 돈은 결코 쉽게 모아지지 않을 뿐더러 쉽게 벌리지도 않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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