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소자본과,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식당 창업 과정에 대한 글입니다. 식당을 제가 직접 운영하면서 알게 된 창업의 노하우를, 창업을 꿈꾸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에 소요될 자금의 규모와 용도를 어느 정도 확정을 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이 만들고 가꿔나갈 식당을 상상하고 계획해보세요. 비어있던 점포 안에 홀과 주방이 분리되고 주방 안에는 조리에 필요한 설비와 집기류를 넣고 홀은 테이블과 의자, 카운터 등을 배치하고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해 아기자기하게 나만의 방식대로 꾸며 보는 것들을 말입니다. 그리고 개업 후 북적이는 손님들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스스로의 모습까지 그려보세요.
이미지 트레이닝은 복싱 선수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여러분은 가게 영업할 때뿐만 아니라 개업을 하기도 전에 지치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테리어 공정 하나하나마다 구조가 변경되고 자재를 바꾸는 등 제 뜻대로 되지 않아서 화도 많이 났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장사가 잘되는 상상을 하거나, 바뀐 구조에서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리하는 과정을 다시 그려보기도 하는 등, 가게 창업과 관련해서 상상을 해보거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실제로 동선이 정말 중요한데 제 스스로가 주방 일을 하면서 최적화된 동선을 만들기 위해 주문을 받을 때부터 음식이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머릿속으로 수 없이 반복해서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식당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조금은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100% 완벽하게 식당 운영을 하게 된다면 아마 그 분은 장사의 신이겠죠.
시행착오는 누구나 겪게 됩니다. 신이 아닌 이상 우리는 그 확률을 단 몇 %라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상 밖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스스로 수없이 많이 자신이 만들고 싶은 가게를 머릿속으로 만들고, 다듬고, 해체하고, 수정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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