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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당 장사/장사 노하우(소자본 식당 창업 과정)

소자본 식당 창업 (15) 영업 신고, 사업자 등록 하기

by 몽상가의 날개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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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소자본과,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식당 창업 과정에 대한 글입니다. 식당을 제가 직접 운영하면서 알게 된 창업의 노하우를, 창업을 꿈꾸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음식점 업에 종사하기 위해서 그리고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에서 음식점 업에 종사하기 적합한지를 검사(엑스레이, 장티푸스)하고 이상이 없다면 보건증이라 불리는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는 사업주 뿐만 아니라 종업원들도 필히 검사를 받고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의무 사항입니다. 검사 후 건강 진단 결과서 수령까지 대략 5-7일 정도 소요됩니다. 보건소 민원실에 가서 신규 보건증을 발급받으러 왔다고 하면 상세히 알려드리며, 종업원을 고용하려 하신다면 면접에 합격한 종업원으로부터 이 검사증을 받아야 해당 업장에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생 교육을 수료해야만 영업신고증 및 사업자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으로 교육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출력해 두시면 됩니다. 사이트는 https://www.nfoodedu.or.kr/ 로 접속하셔서 처음이시면 신규, 기존 영업자시라면 보수 교육을 클릭하여 링크 이동하시고 교육을 받으시면 됩니다. 모바일로도 교육 수강이 가능합니다.

일단 본 포스팅에서 말하고자 하는 목적은 한국 외식업 중앙회에 가입해서 영업 신고와 사업자 등록을 본인이 아닌 중앙회 직원에게 맡기고 그 시간에 식당 개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이는 선택 사항일 뿐 강제 사항은 아닙니다. 본인이 직접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시청 또는 구청에 가서 영업 신고를 하고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 등록 서류를 작성하고 등록증을 발급 받으면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이 외식업 중앙회에 가입하고 영업 신고와 사업자 등록을 그들에게 위임하는 이유는 그러한 서류를 작업 시 여러분보다 더 정확하게 처리해주고 그 시간에 여러분은 개업에 필요한 수많은 일들을 신경 쓰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가게와 해당 관공서와의 거리가 멀다면 더욱 추천 드리는 바이기도 합니다.

저는 ‘위임 또는 아웃소싱’을 필요한 부분에서는 여러 이유로 추천을 하는 주의입니다. 적은 비용을 투입하여 나의 시간을 좀 더 생산적인 일에 투자할 수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 전자책을 쓰는 이유 역시 여러분의 시간과 시행착오를 줄여드리기 위한 목적인 것입니다. 중간 중간 말씀 드리고는 있지만 여러분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재산은 ‘시간’입니다. 시간의 중요성 같은 이러한 것들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여러분의 마인드 세팅을 위해 다루도록 하고 이 포스팅에서는 이 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무튼 스스로 서류를 작성하고 직접 관공서에 방문하여 사업자 등록을 하든 외식업 중앙회를 통해 영업 신고와 사업자 등록 업무를 위임하든 이미 이 정도의 단계에서는 창업의 8부 능선은 넘었다고 자신합니다. 영업 신고증과 사업자 등록증이 발부되는 순간 여러분은 이제 사장님이 되는 것이니까요.

▶ 참고1 : 외식업 중앙회 직원에게 본 절차를 위임할 시 제출해야 할 서류는 신분증, 통장 사본,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보건증(건강 검진 결과서), 위생 교육 수료증, 가스 안전 공사 필증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직원을 통해 전달 받으시면 됩니다. 등록 시 필요한 가게 상호명과 업종(음식점 업, 한식, 중식, 일식 등과 같은 세부 사항)도 알려주셔야 합니다.

▶ 참고2 :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업자 등록증 발급 전에 위생과에서 사전 설비 점검을 위해 가게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가스 설비와 냉장고 설치 및 가게의 실제 면적 측정을 하는데 여기서 담당 공무원의 재량에 따라 발급이 빨라지거나 지체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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